2017. 05. 27., 고성 토성면 곡실평길
고성의 깊은 숲속에 숨어있는 곳으로 가는 길.
이런 길을 3km나 가야 한다.
빛이라고는 노을빛과 달빛 뿐
소리라고는 벌레와 개구리 우는 소리 뿐
내가 좋아하는 초승달이 떠있는 풍경을 보면서 달리자니
요세미티 생각이 나서 잠깐 내려 구경했다.
저런 길을 따라 산책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.
고성에 갈 때면 왠지 육지의 제주도 같다는 생각이 든다.
콘크리트 건물이 없는 풍경이 오래도록 남기를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