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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2. 2018.05.15 alone
  3. 2017.10.23 too bright night
  4. 2017.07.23 저녁 시골길
  5. 2017.07.23 밤의 고흐

겨울기원제

2019. 7. 29. 23:01 from 2017

 

 

 

2017. 10. 08. MDT, Emerald Lake

 

 

 

2019년 여름의 저세상 습기에 지쳐 눈 쌓인 사진을 본다.

상쾌한 추움이 그립다.

다시 가면 잘 꽁꽁 얼 수 있을 것 같아!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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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lone

2018. 5. 15. 22:47 from 2017




2017. 10. 10. MST, Patricia Lake, Jasper




이른 아침에 홀로 호수 산책(을 빙자한 구경)

아침부터 눈이 오는 하얗고 흐린 날씨였다.


이 날의 첫 번째 목적지인 이 호숫가로 들어가는 곳은 사실 호수를 끼고 있는 벙갈로의 사유지인 듯했다.

하지만 아무도 없었기 때문에 스르륵 들어가서 내 마음대로 구경


홀로 고요히 눈 내리는 호숫가에 가만히 쭈구리고 앉아 있었다.

이후에도 몇 개의 호수를 더 보았지만


홀로 고요히 눈 내리는 이 호수에 있었던 그 순간만이 마치 영화 속의 한 장면 같았다.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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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oo bright night

2017. 10. 23. 23:27 from 2017




2017. 10. 08. MDT, 210 Village Rd, Lake Louise, AB






여러 우여곡절 덕에 캐나다에서 잡은 첫 별이자 마지막 별(들)

그래도 피곤을 무릅쓰고 열심히 찍었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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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녁 시골길

2017. 7. 23. 23:50 from 2017




2017. 05. 27., 고성 토성면 곡실평길




고성의 깊은 숲속에 숨어있는 곳으로 가는 길.

이런 길을 3km나 가야 한다.


빛이라고는 노을빛과 달빛 뿐

소리라고는 벌레와 개구리 우는 소리 뿐


내가 좋아하는 초승달이 떠있는 풍경을 보면서 달리자니

요세미티 생각이 나서 잠깐 내려 구경했다.


저런 길을 따라 산책하면 참 좋겠다는 생각을 했다.

고성에 갈 때면 왠지 육지의 제주도 같다는 생각이 든다.


콘크리트 건물이 없는 풍경이 오래도록 남기를.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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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의 고흐

2017. 7. 23. 23:12 from 2017




2017. 03. 31., 창원 진해구 백구로






오랜만에 사진을 정리했다.

고흐가 생각나는 사진


사진 정리를 오랜만에 해서인지 오래전 같다. 

그런데 단지 한 계절 지나는 중이라..

좋은 것 같기도 아닌 것 같기도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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