워후
하마터면 내년이 될 뻔 했다.
올해 1월에 카메라에 넣어둔 메모리카드를 이제서야 카메라에서 꺼내보았다.
꺼내보아도 별 것이 없는 올해였지만
그래도 그때의 나는 올해의 떠오르는 해를 보았고,
해에게 어떤 바람이 있었는지 기억이 안 나지만 있었으리라 믿고,
지금이 되었다.
늘 거기에 있어서
나도 항상 이렇게 온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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