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8. 05. 23., 제주 용눈이오름
겨울, 봄을 지나 여름이 다가오는 제주도
아직 조금 오락가락하긴 하지만
5월의 날씨는 제주도가 제주도로 느껴지도록 해주는 특별한 것들 중 하나일 것이다.
좋은 것이 많지만
언제나 오름이 짱
2018. 05. 23., 제주 용눈이오름
겨울, 봄을 지나 여름이 다가오는 제주도
아직 조금 오락가락하긴 하지만
5월의 날씨는 제주도가 제주도로 느껴지도록 해주는 특별한 것들 중 하나일 것이다.
좋은 것이 많지만
언제나 오름이 짱
2018. 02. 09., 제주 애월읍 곽지리
올해 세 번째 제주행을 앞두고..
어쩌다 여러 생각이 드는 밤이다.
짐 싸기가 귀찮아서 미적미적
이제는 익숙해지고도 남았을 무언가에 익숙하지 않은 느낌이 드는 건
착각일까 퇴화일까
어느 쪽이든
제주도가 해결해 주겠지 (아마도...?)
2018. 04. 18. CEST, Monterosso al Mare - Cinque Terre, La Spezia
불과 반나절 전에 로마에 있었다는 것 기억하기 위하여...
(비록 로마 사진은 아니지만)
이렇게 해서 2018년 4월의 날들은 길고 짧았다.
2018. 04. 02., 서귀포 표선면 가시리
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계절이 바뀌는 순간에 맞춰
또 제주도에...
잊지 못할 장면은 느낌으로 기억된다.
너른 유채꽃밭에서의 일몰은 처음이었고 또 인상적이었다.
처음과 인상은 시간 속에서 풍화되겠지만
사람들이 해지는 순간까지 발을 떼지 못하던
그 따뜻한 봄의 느낌으로 기억될 것 같다.
봄에서 여름으로 (0) | 2018.06.02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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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8. 02. 08., 제주 금오름
종잡을 수 없는 날씨가 보여준 것은
마침내 눈 대신 내리는 빛
발목까지 쌓인 눈에 신발을 적셔가며 오른 오름의 뒤편에
동네 아이 하나와 나 이렇게 둘만 우두커니 서 있었다.
한낱 기계에 애써 담아보겠다고 한참을 서성거리는 새
동네 아이는 사라지고 없었지만
아마 그 애에게도 기억에 남는 멋진 광경이었을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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