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금을 생각하면
이런 가을이 다시 올까싶다.
아니면 이런 파란 하늘이 다시 올까싶다.
얼마 전 잠깐 제주도에 갔을 때
평생 한 번도 보지 못했던 뿌우연 제주도를 보고 차마 말을 잇지 못하고 돌아왔다.
여행이었으면 통곡할 뻔했다.
미세먼지 부디 제주도만은 지나쳐가줘.
왜냐하면 나는..
끝없는 새하얀 메밀밭도
좋아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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