다시 왔으면 좋겠다.

2019. 4. 9. 00:50 from 2018

 

 

2018. 10. 07., 서귀포 표선면 성읍리 3028

 

 

 

지금을 생각하면

이런 가을이 다시 올까싶다.

아니면 이런 파란 하늘이 다시 올까싶다.

 

얼마 전 잠깐 제주도에 갔을 때

평생 한 번도 보지 못했던 뿌우연 제주도를 보고 차마 말을 잇지 못하고 돌아왔다.

여행이었으면 통곡할 뻔했다.

 

미세먼지 부디 제주도만은 지나쳐가줘.

 

왜냐하면 나는..

끝없는 새하얀 메밀밭도

좋아요.

 

 

'2018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구름 밑을 천천히 쏘다니는 개처럼  (0) 2020.02.07
여름도 가끔 상쾌하지  (0) 2019.08.11
벌써 지난 가을  (0) 2019.04.09
Addio 2018  (0) 2018.12.31
남쪽으로의 설렘  (0) 2018.10.13
Posted by thislineis :