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아지풀의 위로

2012. 6. 9. 02:24 from 2010





2010. 08. 24., 김해 한림면 장방리






한창 내 눈길이 닿는 곳은 어디든 달리고 걸었던 때

몇 년간은 다시 갈 일이 전혀 없을 곳까지 가보았다.

야심차게 떠났는데 아무 것도 뷰파인더에서 찾을 수 없는

그 터덜터덜한 길 끝에서 아주 작은 위로가 된 강아지풀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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