모슬포항에서 방어 사오는 길에 우연히 만난
바다로 퐁당 빠지는 해
해가 수평선에 걸리기 일보 직전에
딱 발견하고 바닷가를 향해 쏜살같이 달렸는데
도착해보니 이미 반은 입수 상태였다...
눈여겨 보지 않으면 보이지도 않을 끄트머리
그래도 달려간 보람이 있어 돌아가는 길이 조금 더 즐거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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